왼쪽부터 임형묵 제주미디어협동조합 이사장, 김태윤 제주투데이 대표, 강봉수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원장과 진행자인 김동현 박사

제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팟캐스트 ‘제주 소도리팡’이 앞으로 공동 기획, 운영된다.

제주미디어협동조합(이사장 임형묵)과 제주투데이(대표이사 김태윤), 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 원장 강봉수)는 17일 소도리팡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미디어협동조합 등은 이날 협약을 통해 소도리팡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소도리팡 운영 이외에도 각자가 보유한 인적, 물적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의 모든 것을 소제로 수다를 떠는 곳’의 의미를 담은 소도리팡은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였다.

지난 3월 6일 5회 방송에서는 고권일 강정마을회 부회장이 출연해 제주해군기지 완공 이후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5회부터는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연구실장 등을 맡고 있는 김동현 박사가 진행을 하고 있다.

6회부터는 '어떵들 살암수꽈?'를 주제로 제주의 '이야기꾼'이 나와 제주를 전하게 된다.

김태윤 제주투데이 대표이사는 “제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전파하는 즐겁고 새로운 스피커가 될 수 있도록 제주미디어협동조합, 제주대안연구공동체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소도리팡은 팟방(http://www.podbbang.com/ch/10205)을 들을 수 있으며 제주투데이, 제주대안연구공동체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공유된다.

제주투데이 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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